‘아르떼뮤지엄 강릉’ 100만명 돌파

강원일보


전용건물 개관 1년만에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 자리매김
10개의 미디어공간마다 역동적인 화면에 몰입감 강조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지난 10일 개관 1년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지난해 12월 강릉시 초당동에 연면적 4,975㎡의 규모의 전용건물로 문을 연 이후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외부의 빛과 소음이 완벽히 차단된 전시관은 빛으로 만든 몽환적 분위기와 웅장함으로 관람객을 압도하며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극장 형태의 대형 공간 12곳으로 구성된 전시관 곳곳에는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면, 기둥, 바닥 등 사방으로 명화를 투사하고 역동적인 화면과 음악으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강릉의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소나무와 꽃, 폭포, 바다, 역사, 명화 등 주제별 콘텐츠가 더해져 감동을 준다.

메인전시관 ‘가든관'에는 세계의 명화 시리즈를 비롯해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을 주제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아리랑 선율이 더해져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동물들이 화면 위를 걸어다니고, 휴식공간인 아르떼 TEA BAR(티바)도 3차원 입체감을 제공한다. 구석구석 포토 명소도 많아 SNS 홍보 효과도 만점이다.

디스트릭트가 아르떼뮤지엄 제주, 여수에 이어 지난해말 설립한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정희준 아르떼뮤지엄강릉 관장은 “아르떼뮤지엄 강릉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명소로 만들고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영상미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개관 1년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강원일보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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