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홀렸던 디스트릭트 미디어 아트, CGV SCREENX서 만난다

뉴스1


서양미술사 담은 '플로우' 전국 CGV 12곳에서 공개


미디어아트 '플로우' 포스터 이미지(디스트릭트 제공)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 '플로우'를 CGV SCREENX(스크린X)관에서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 26일부터 선보이는 플로우는 중세부터 인상주의 이후까지 서양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상징적인 춤 동작으로 표현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공연이다.

지난해 영국의 복합문화공간 '아우터넷 런던'과 서울의 'reSOUND: 울림 그 너머' 전시에서 공개한 바 있다. 국내 최대 디지털 시상식인 2024 앤어워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CGV SCREENX에서 상영되는 플로우는 기존 버전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15분 분량의 확장판이다. 좌·우·정면을 활용한 확장형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26일부터 △CGV강릉 △대전터미널 △동탄역 △서면 △신촌아트레온 △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일산 △천안펜타포트 △판교 등 12개 CGV SCREENX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예술적 시도를 결합해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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