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광고·디지털 솔루션·공간 디자인 등 전방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글로벌 무대서 높은 평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중 하나인 디스트릭트의 ‘리사운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4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리사운드 △아티즌 버터플라이즈 기프트 △오르세 특별전 △이음을 위한 공유 등으로 광고, 디지털 솔루션, 공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디자인 품질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리사운드’는 창립 20주년 기념 몰입형 전시로, 지난해 문화역서울284에서 2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약 11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가을 뉴욕 전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 수상작인 ‘이음을 위한 공유’는 전통 문화를 디지털로 재해석해 세대 간 문화 연결을 시도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디자인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다.
또 다른 디지털 솔루션 부문 수상작인 ‘오르세 특별전’은 고전 명화를 첨단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로, 고흐, 모네, 드가 등의 작품을 몰입형 환경으로 구현해 예술성과 기술 융합을 인정받았다.
광고 부문 수상작 ‘아티즌 버터플라이즈 기프트’는 지난해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공개된 디올 크루즈 컬렉션 옥외 광고로, 정교한 비주얼 구성과 디지털 브랜딩 전략이 광고 디자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트릭트는 2004년 설립 이후 디지털 미디어 기술 기반 콘텐츠와 공간 디자인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왔다. 대표작인 ‘웨이브(WAVE)’를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한국, 중국, 미국, 중동 등지에 운영하며 약 100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 중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프로젝트들이 국제 무대에서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미 많은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리사운드는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뉴욕 전시를 앞두고 있어 트래블링 전시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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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디지털 솔루션·공간 디자인 등 전방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글로벌 무대서 높은 평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중 하나인 디스트릭트의 ‘리사운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4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리사운드 △아티즌 버터플라이즈 기프트 △오르세 특별전 △이음을 위한 공유 등으로 광고, 디지털 솔루션, 공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디자인 품질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리사운드’는 창립 20주년 기념 몰입형 전시로, 지난해 문화역서울284에서 2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약 11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가을 뉴욕 전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 수상작인 ‘이음을 위한 공유’는 전통 문화를 디지털로 재해석해 세대 간 문화 연결을 시도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디자인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다.
또 다른 디지털 솔루션 부문 수상작인 ‘오르세 특별전’은 고전 명화를 첨단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로, 고흐, 모네, 드가 등의 작품을 몰입형 환경으로 구현해 예술성과 기술 융합을 인정받았다.
광고 부문 수상작 ‘아티즌 버터플라이즈 기프트’는 지난해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공개된 디올 크루즈 컬렉션 옥외 광고로, 정교한 비주얼 구성과 디지털 브랜딩 전략이 광고 디자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트릭트는 2004년 설립 이후 디지털 미디어 기술 기반 콘텐츠와 공간 디자인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왔다. 대표작인 ‘웨이브(WAVE)’를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한국, 중국, 미국, 중동 등지에 운영하며 약 100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 중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프로젝트들이 국제 무대에서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미 많은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리사운드는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뉴욕 전시를 앞두고 있어 트래블링 전시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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