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23 IDEA 수상작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 사진|디스트릭트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 이성호) 제작한 미디어아트 ‘오션 :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가 2023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 IDEA 수상으로 디스트릭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디자인 전략, 브랜딩, 디지털 상호작용, 환경 디자인,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오션: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디스트릭트와 전쟁기념관이 임진왜란 4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디스트릭트는 전쟁기념관 내에 위치한 거북선 뒤로 격랑의 파도를 담아낸 미디어아트를 제작, 배치해 임진왜란을 재현했다. 궂은 날씨와 높은 파도 등을 관람객의 시점에서 구현해 13.5m×세로 10.3m의 초대형 스크린에 배치해 임진왜란 현장에 서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오션: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2023 IDEA뿐 아니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과 레드닷 어워드 2023에서도 각각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실감콘텐츠로 구현하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실감콘텐츠가 역사와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문화, 역사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원문보기
스포츠서울
2023 IDEA 수상작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 사진|디스트릭트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 이성호) 제작한 미디어아트 ‘오션 :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가 2023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 IDEA 수상으로 디스트릭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디자인 전략, 브랜딩, 디지털 상호작용, 환경 디자인,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오션: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디스트릭트와 전쟁기념관이 임진왜란 4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디스트릭트는 전쟁기념관 내에 위치한 거북선 뒤로 격랑의 파도를 담아낸 미디어아트를 제작, 배치해 임진왜란을 재현했다. 궂은 날씨와 높은 파도 등을 관람객의 시점에서 구현해 13.5m×세로 10.3m의 초대형 스크린에 배치해 임진왜란 현장에 서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오션: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2023 IDEA뿐 아니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과 레드닷 어워드 2023에서도 각각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실감콘텐츠로 구현하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실감콘텐츠가 역사와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문화, 역사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원문보기